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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

새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게임. 스케이트버드(SkateBird) 리뷰 & 플레이 후기

by 택형.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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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itch.io에서 산 우크라이나 번들에 포함돼 있는 스케이트버드(SkateBird)라는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새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게임입니다.ㅋㅋ 라임을 맞추기 위해 캐릭터를 새로 정한 거 같네요..

 

무려 한글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커스텀 마이징도 할 수 있는데, 새의 종도 바꿀 수 있고 다양하게 꾸밀 수 있어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커스텀 마이징은 게임 도중에 언제든지 바꿀 수 있어요.

 

파닥파닥 거리는 게 귀엽다.

 

파닥파닥

 

위에 움짤을 보면 꽤 스피디하고, 익사이팅합니다. 사람이라면 중력에 의해 체공시간이 짧지만, 새가 파닥파닥 거리면(스킬) 공중에 잠깐 뜰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파닥거리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네요ㅎㅎ

하지만 직접 플레이해 보면 움짤과는 다르게 고난이 시작될 것입니다.

생각보다 컨트롤이 힘듭니다.ㅜ 잘 가다가 고꾸라지는 경우가 생기고, 조금만 부딪쳐도 뒤집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 임무가 전부 시간제한이 있다 보니 시간은 없는데 쉴 새 없이 뒤집히는 새를 보고 있으면 속에서 무언가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ㅎㅎ

첫 번째 스테이지 임무는 튜토리얼이라고 보면 됩니다. 임무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익혀볼 수 있습니다. 물론 메뉴에서도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무런 설명도 없이 덩그러니 맵에 놓여 있어서 조금 깨작 하다가 게임을 끌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나중에서야 맵에 표시된 곳이 임무를 받는 곳이고, 임무를 통해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조금 친절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플레이어가 자주 볼 모습

 

임무 말고도 스테이지 곳곳에 사운드트랙, 커스텀 아이템 등을 해금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쉽게 얻을 수 있는 곳에 있진 않아서 획득하려면 어느 정도의 컨트롤이 필요로 합니다. 어느 정도 파고들 요소가 있었네요 ㅎㅎㅎ

아쉬운 게 스테이지 임무를 어느 정도 깨야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식인데, 깨지 않아도 다양하게 스테이지를 고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임무 실패 시 대사를 스킵 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해 보입니다.(똥 손이라 너무 실패를 많이 하는데 실패할 때마다 똑같은 대사를 계속 봐야 함.. ㅋㅋㅋ)

스팀에 가격 2만원정도에 평가가 매우 긍정적으로 되어있는데, 솔직히 가격이랑 평가가 그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새들은 귀엽습니다! 간단하게 즐길 게임으로는 괜찮은 거 같아요. 할인해서 몇천 원 할 때나 저처럼 번들로 구입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ㅎ

↓ 제가 직접 한 플레이 영상입니다. 심심하신 분은 한번 봐 주세요~^^

https://youtu.be/1YZy77bRK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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