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날 무료로 풀린 게임 토잼 & 얼: 백 인 더 그루브!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그래픽이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 게임이네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에 고를 수 있는 캐릭터는 총 6명인데, 그중 첫번째 캐릭터인 얼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생긴것처럼 스피드가 상당히 느리지만 체력은 좋은 캐릭터입니다.
사실 이게임은 리메이크된 게임이라고 하네요.
꽤 오래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선 홀이와 뚱이로 출시되었던 게임입니다.
리메이크작이 좀 더 만화적인 느낌이 나는게 확실히 그래픽이 좋아졌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게임들과 비교하면 리메이크작도 좋은 그래픽이라고 보긴 어렵겠네요ㅋㅋ
게임의 목표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레벨을 올라가면서 우주선의 부품들을 찾아야서 완성해야 하는게 목표입니다.
간단한 목표이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해 요소들이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괴롭힙니다.
플레이어는 도데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보이면 환장하고 달려드는걸까요?ㅋㅋ 처음에 얼로 플레이한다면 체력이 좋지만 플레이하면 속도가 느려서 자주 맞게 됩니다. 레벨 단계가 낮을 때는 적들의 데미지가 약해서 괜찮지만, 레벨 단계가 높아질수록 데미지가 세져서 진행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런 어려움을 헤쳐나가려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면서, 선물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레벨을 올리는 방법은 스크린샷에 보이는 당근할아버지에게 할 수 있습니다. xp스탯이 꽉차면 당근할아버지 얼굴 아이콘이 나오는데 이때 당근할아버지를 찾아가면 됩니다.
돌림판으로 능력치3개를 랜덤으로 올려줍니다. 원하는 스탯을 올리지 못해서 조금 불편하긴합니다.
선물은 다니다보면 여기저기에서 얻을 수 있는데, 효과가 물음표로 숨겨져 있습니다. 좋은효과의 선물도 있지만, 나쁜효과의 선물도 있습니다. 나쁜효과는 상황을 더욱 안좋게 하기 때문에 되도록 물음표를 없애 효과를 확인한 후 쓰는게 좋아요.
이 게임을 플레이한 소감은 일단 옛날 어렸을 때 원작을 했으면 재밌게 했을 거 같네요. 그 당히 이런 게임성이면 괜찮은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다른나라에선 인기도 꽤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금 시대에 하기에는 재미가 막 있진 않습니다.ㅋㅋ 아무래도 오래전 게임이라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정발이 안되서 한글화가 안된게 아쉽네요.ㅜ 캐릭터들 디자인은 괜찮지만, 그 외의 디자인들도 썩 좋아보이진 않았네요.
그래도 캐릭터들이 개성이 있고, 적들의 특이한 행동 패턴들도 볼 만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효과음과 배경음도 좋았던거 같네요.
수영도 할 수 있고, 아군도 고용해 잠깐동안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npc를 죽일 수도 있는 나름의 자유도도 있습니다. (깊이는 없긴 합니다ㅋㅋ)
요즘 무수히 많은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아서 굳이 이 게임을 사서 할 필요는 없을 거 같고 무료로 풀리 떄 한번 즐겨보면 좋을 거 같네요.
이상 토잼 & 얼: 백 인 더 그루브!(ToeJam & Earl: Back in the Groove!)간략 플레이 후기였습니다.
↓ 플레이 영상도 있으니 심심하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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