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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

게임 사투르날리아(Saturnalia) 간략 플레이 후기

by 택형.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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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무료로 푼 게임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처음에 아니타라는 한 여성이 자가용을 타고 한 마을에 도착하면서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일단 그래픽이 눈에 띄였는데요, 거친 느낌의 그림을 그린듯한 그래픽인데 시각적인 느낌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도착한 마을을 돌아다니는데 마치 그림속을 걸어다니는 기분이 들었네요. 그런데 마우스로 주위 풍경을 둘러보려고 화면을 움직이는데 뭔가 버벅거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처음에 PC문제인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거친 선 느낌의 그래픽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거였습니다.  좀 하다보니 적응되서 괜찮아졌습니다.

처음에 게임의 배경이 되는 마을은 낮에보면 풍경이 좋고, 이 게임 특유의 거친그림 그래픽에 눈이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금방 밤이 되었고, 낮에 느껴졌던 따스한 느낌은 없어지고 드디어 공포게임 같은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밤에 여기 저기 숨겨진 단서를 얻고, 그 단서로 모아 진행이 되는 형식인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공포게임 시스템이네요ㅎ

그냥 땅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나침반.

마을 구조가 비슷비슷하고 어두워서 좀 헤메고 다녔습니다. 나중에 이상한 곳에 널부러져 있던 나침반도 얻는데, 길 찾는덴 도움이 별로 안되네요..

나중에 닫혀있던 교회도 들어갈 수 있는데, 둘러보다 보면  거기서 알 수 없는 형상이 다가와서 아니타를 납치(?)해 갑니다. 이 연출이 그래픽의 거친 느낌이 시너지가 되서 상당히 공포스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장면에 나오는 사운드가....뭔가 흥겨워서 좀 깼네요ㅋㅋㅋ 사운드 선정을 잘못한듯..ㅠ

아니타가 납치되고 이번에는 마을에 있던 남자 시점으로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같은 마을인데 뭔가 구조가 바꿔있는거 같더군요. 못 가던 곳도 갈 수 있었습니다.

에픽게임즈 게임 설명에 봐보니 이런 문구가 있더군요.

미로 같은 길은 모든 캐릭터가 죽을 때마다 변경됩니다.

미로 같은 길..ㅋㅋ 어쩐지 작은 마을인데도 길 찾기 힘들다 했는데 제작진의 의도였군요.

캐릭터가 죽을 때마다 변경된다 했으니 길 찾기는 더 힘들어 보입니다.

영어가 된다면 스토리를 몰입하고 조금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제가 영어를 못해서 스토리적 몰입이 안되고 길 찾기 게임밖에 안되더군요ㅠㅠ

길 찾는거도 한참 헤메는데 죽으면 익혀놨던 길이 바뀐다니.. 나중에 한글패치가 나온다면 모를까 더이상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영어가 되고, 이런 공포게임을 좋아하시는 분은 몰입해서 할 수 있기때문에  플레이 해보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게임 특징을 알려드리고 사투르날리아 플레이 후기 마치겠습니다.

게임 특징

  • 모든 캐릭터가 죽을 때마다 마을 구조가 변경됩니다
  • 캐릭터의 특별한 능력을 발견하고 지름길을 열기 위해 도구와 소모품을 사용해 보세요
  • 게임 오버를 거치며 스토리와 퍼즐 진행도를 계속 유지하세요(로그라이트)
  • 성냥을 관리해 시야를 확보하고 퍼즐을 풀어 보세요
  • 비선형 진행, 역동적인 적응형 스토리
  • 게임의 핵심에 있는 의식을 조사하고 발견한 것을 사용하여 이를 중단시켜 보세요
  • 게임 세계와 스토리에 깊이 통합된 퍼즐(추상적이지 않음)
  • 스톱 모션 및 로토스코핑 영화 기술의 영향을 받은 아트워크와 애니메이션

↓ 제가 플레이했던 간략 플레이 영상입니다. 심심하면 한번 봐주세요~

https://youtu.be/RQ9xIXXYt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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