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에픽게임즈에서 무료로 배포한 더 헌터: 야행의 부름 을 해보았습니다.
게임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게임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간단하게 캐릭터 성별과 외형, 사냥지역을 정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노 한글입니다.ㅠ
간단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는데 영어라 못 알아듣게고, 폰으로 미션을 준거 같은데 수락하고 앞에 놓여진 노루나 사냥해봅시다.
너무 가까이 가면 도망갈 거 같아서 조금 떨어져서 저격총으로 맞췄습니다.
그런데 한방에 안 죽더군요.ㅜ
총을 맞고서는 살기 위해 잽사게 도망쳐서 금새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
맞춘 사냥감을 쫒아가기 위해 핏자국이나 발자국을 조사하면 어디로 도망갔는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총맞아서 멀리 못갔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멀리 달아났더군요..
10분 넘게 추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게임은 다른 fps게임처럼 적을 학살하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템포가 아주 느린게임으로 한번 사냥을 하는데도 인내심을 갖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호수에 물 마시러 올 때까지 숨어서 기다린다던지)
노루를 추적하다가 멀리서 가고 있는 곰도 발견했습니다. 근데 괜히 잘 못 쏘다가 죽을 거 같아서 사냥 포기ㅋㅋ
10분 넘게 추적한 끝에 드디어 놓쳤던 노루를 찾았습니다. 그냥 멍 때리고 있네요. 설마 여기까지 쫒아 왔겠나 안심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노루 사냥 성공~ 실제로 하는 사냥은 좋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인지 게임인데도 노루가 불쌍해 보이네요..ㅜ
사냥한 동물은 이렇게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동물 모델링이 나쁘지 않네요.
레벨이 오르면 사냥에 도움이 되는 스킬도 올릴 수 있어서 게임의 재미를 더 해줍니다.
이 게임은 사냥도 사냥이지만 자연경관이 정말 멋있습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주위 풍경도 보면서 돌아다녀도 좋더라고요. 힐링게임같은 느낌..ㅎ
나중에는 곰도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좋았던 점.
- 그래픽이 좋다(특히 풍경)
- 사냥하는 느낌을 잘 살렸다.
아쉬운점.
- 노 한글
- 느린 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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