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플레이 후기 및 리뷰, 추천 직업

디아블로4가 이번에 오픈 베타를 실시했는데요. 예약 구매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해서 한번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플레이할 때 대기열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대기열이 있긴 했는데 예상외로 빨리 접속이 되었네요. 1분 정도 기다리니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야만 용사, 강령술사, 원소술사, 도적, 드루이드 총 5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첫 시작은 근접전 캐릭터인 야만 용사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게 성별을 정할 수 있고, 커스텀 마이징도 가능합니다! 근데 커스텀 마이징은 그렇게 정교하진 않네요.ㅋㅋ

내레이션이 과 NPC 대사가 자막만 나오고, 목소리는 안 나와서 오픈 베타여서 그런지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해보니 버그였네요ㅋㅋㅋ 이뿐 아니라 스킵도 안되는 버그, 한글 미 표기 버그가 있었습니다. 정식 출시 때는 고쳐주겠지..

게임 분위기는 2와 비슷하게 칙칙하고 어두운 분위기라 좋았네요.

그래픽도 최신 게임 치고 좋은 편이라 말하긴 그렇지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스킬 이펙트는 조금 개선이 필요한 거 같네요. 스킬이 이펙트가 너무 심심하네요ㅜ

레벨을 올리면 스킬을 올릴 수 있는데, 스킬을 잘 못 찍어도 '모두 환불'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찍을 수 있어서 부담 없이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스킬 트리의 문제점이 있는데, 강제는 아니지만, 스킬의 스타일대로 연관된 스킬을 찍을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출혈 관련 스킬이 마음에 들어 찍으면 다음 스킬도 그와 관련된 스킬을 올리게 되겠지요.

그래서 뭔가 제작진의 의도대로 스킬을 찍게 되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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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는 퀘스트를 받고 해결하는 전개를 보여주는데 몰입은 잘 되고, 볼만합니다. 이런 연출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구르기로 회피할 수 있는 기본 회피 기술이 있는데(모든 캐릭터 공통) 재사용 시간이 5초로 상당히 깁니다.

다른 직업은 모르겠는데, 근접전 캐릭터에겐 5초가 상당히 길어서 답답한 느낌이 드네요.. 회복 물약도 4개밖에 소지할 수 없어 근접 캐릭터에게 너무나도 불리한 환경입니다. 근접 캐릭터는 회복 물약 횟수를 늘려주거나, 회피 기술의 재사용 시간을 줄어주는 패치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디아블로4 직업을 한 번씩 찍먹으로 다 해보았는데요. 회복 물약의 횟수 제한 때문에 원거리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추천 직업으로는 원소술사(소서리스)와 강령술사를 추천합니다.

야만전사를 하다가 원소술사와 강령술사로 하니 난이도가 확 내려가요ㅋㅋ 야만전사는 체력관리가 힘듭니다.ㅠㅠ

특히 초반은 원소술사의 스킬인 연쇄번개가 사기네요. 몹들이 픽픽 쓰러짐ㅋㅋ

그리고 강령술사는 졸개인 해골들이 몹들을 다 처리해 줘서 안전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아직 오픈 베타라 개선해야 될 점들이 많이 보이긴 했습니다. 스킬들이 긴 쿨 타임 때문에 액션성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오픈월드라고 하지만, 오픈월드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채집도 채집 모션 없이 클릭하면 그냥 아이템이 바닥에 떨어지는 형식이고,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캐릭터 간의 난이도가 확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오픈 베타로 살짝만 맛만 보았지만, 몰입감 있게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개선점은 주기적인 패치로 개선되리라 믿습니다. 정식 출시가 기대 되네요..ㅎㅎ(저는 비싸서 못 사겠지만.. ㅠ)

↓ 디아블로4 찍먹 플레이

https://youtu.be/yspARS2jhfI

https://youtu.be/Gh4OLoC7RAk

https://youtu.be/5TNyouV7xK0

https://youtu.be/B1VgOfrIEbM

https://youtu.be/Ev7lrFjnQ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