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플레이 후기 및 리뷰, 쿠폰정보

이번에 출시(2023.3.30)한 넥슨 게임 프라시아 전기를 해보았습니다. 저번에 기대했던 아키에이지 워가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았는데, 프라시아 전기에 기대를 해보며 출시날 플레이해보았습니다.

클래스는 남, 여 성별로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집행관이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클래스 수가 4개밖에 없어서 적은 느낌입니다. 뭐 나중에 업데이트로 추가가 되겠지요.

클래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의 클래스를 선택했습니다. 바로 향사수라는 클래스인데, 활을 활용하여 전투하는 스타일입니다. 어쌔신 같은 디자인에 뒤에 깃털? 같은 게 달려있는데 나름 멋져 보여서 선택했습니다.ㅋㅋ

처음 인 게임에 들어 서면 마계 같은 배경에서 시작하는데 분위기가 디아블로 같은 다크함이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UI가 뭔가 이상했습니다. 모바일에서 많이 보이는 UI인데, 알고 보니 PC뿐이 아니라 모바일도 가능한 게임이더군요..

pc로 하기엔 너무 모바일스러운 UI와 전투 시스템입니다..ㅠ

WASD로 움직일 수 있고, 스페이스로 타겟을 공격하고, 스킬은 숫자 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스페이스 키로 타겟을 공격하는 게 은근히 답답하더라고요. 한 번 스페이스 키로 공격하면 타겟이 죽을 때까지 자동으로 공격하는데, 죽으면 다시 스페이스 키를 누르기 전까진 다른 타겟을 공격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차라리 스페이스 키를 누를 때마다 공격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반 자동 조작이라 조작하는 맛이 날랑 말라한 기분이 드네요ㅋㅋ 그래서 조작보단 그냥 자동전투로 진행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PC로 플레이 시 적용되는 아쉬움이고, 모바일에선 오히려 편의성 면에서 좋았습니다. PC보단 모바일에 더 어울리는 게임이더라고요~

위의 스샷처럼 범위 공격을 하는 몹들도 있는데, 이동키로만 피할 수 있습니다. 그마저도 피하기 힘듦... 게임 로스트 아크의 회피 시스템이 그립더군요.

반 자동 전투라도 게임 로스트 아크처럼 회피할 수 있는 기술이라도 있으면, 조작한다는 느낌이 나면서 전투가 좀 더 재미있을 거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ᅮ

그리고 몹들을 잡는다고 몹들이 아이템을 떨구는 것도 아니라서 파밍 하는 재미도 없습니다. 한마디로 전투는 재미가 없네요..

하지만 이 역시도 PC게임 기준이고, 모바일 기준으론 흔한 모바일 전투 시스템으로 역시 특별할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픽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최신 게임 다운 그래픽을 보여주네요. 모바일에서도 상당히 고 퀄리티의 그래픽입니다. 컷신도 중간중간 있는데 퀄리티가 좋았네요.

한국어 풀 더빙이라 스토리 모입감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중간에 내비게이션 안내 같은 영혼 없는 목소리도 들리는 거 같지만, 풀 더빙은 칭찬할 만합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문제가 너무 스토리가 길다는 겁니다. 전투 위주여야 되는데, 목표지점까지 가서 대화 듣고 조금 싸우다 컷신 나오고 대화 듣고 목표지점에 이동하고 가 반복됩니다.

풀 더빙이 아니었다면 정말 지루했을 거 같네요;

신화급 탈 것

화려한 장비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현질을 하고 싶게 만드는 캐쉬 아이템들..ㅋㅋ 지르고 싶더군요.. 디자인은 정말 잘 뽑았습니다. 최근에 나온 한국 게임 중엔 그나마 제일 할 만한 게임 같습니다.

​장점

1. 최신 게임 다운 그래픽
2. 한국어 풀 더빙
3. 퀄리티 있는 게임 디자인
4. 몰입감 있는 연출 및 스토리
5. 최적화

​단점

1. 재미없는 전투
2. 긴 스토리 진행
3. 흔한 모바일 게임 시스템

프라시아 전기 쿠폰 정보

쿠폰은 '사전예약 보상'만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LMS 전송되었을 건데, 공식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쿠폰 모양 아이콘을 클릭해 직접 조회도 됩니다.

프라시아 전기 쿠폰은 4월 26일까지 입력할 수 있고, 우편의 공지 탭에 지급되어 11레벨 이후 오픈할 수 있습니다. 보상으로는 100만 골드, 탈것과 형상을 확정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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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직접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심심하면 한번 봐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