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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최신영화 씽크홀 솔직후기(스포X)

by 택형.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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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전 주말에 영화 씽크홀을 봤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재난영화에 코믹스러움을 섞은거 같은데.. 안 어울릴거 같은 두 장르를 감독이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했던 영화입니다.

영화 간략줄거리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동원’은 자가취득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에 초대하지만 행복한 단꿈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마주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빌라 주민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은 과연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까?

개인적인 간략 후기

그냥저냥 명절 때 친척끼리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인거 같습니다.

코믹적인 요소는 호불호가 있을거 같네요.(저는 크게 웃기진 않았어요;)

엑시스 느낌의 영화인거 같은데 엑시스보다는 가벼운 영화인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무거운 분위기를 내려고도 한거 같은데 별로 와 닿지는 않아요; 이도저도 아닌 느낌..차라리 아예 이광수에 비중을 더 높여서 코믹으로만 갔으면 괜찮았을거 같네요.

개봉영화 중엔 그래도 연인이나 친구랑 가볍게 보긴 좋은 영화인거 같습니다.(이광수 팬분들도..)

개인적인 등장인물 평가

김성균(박동원 역) : 배역에 맞게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한거 같습니다. 영끌 대출로 어렵게 장만한 집였는데 하루아침에 무너지다니.. 영화를 보는 중에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ㅜ

이광수(김승현 역) : 영화의 감초 역활을 잘 수행한 듯~ 다만 김승현역이 아닌 런닝맨의 이광수의 모습 그대였던 거 같다.ㅋㅋ 앞으로 연기자로서 연기를 해야하는데 런닝맨의 이미지를 벗어내기 쉽지 않아보이네요..

차승원(정만수 역) : 까탈스러운 연기는 잘하는거 같은데..연기가 뭔가 올드한 느낌이 났네요.. 보는데 광복절특사 때의 연기랑 겹쳐보였어요. 사진에 보이는 저 장면은 스포라 얘기는 못하겠는데 안 좋은 연출이였던거 같습니다ㅠ

김혜준(은주 역) : 약간 4차원스러운 캐릭터. 비중이 크진 않았는데 은근 감초역할을 잘 해주었던거 같습니다. 이광수와의 케미가 좋았네요ㅎㅎ

개인적인 영화 평점

씽크홀 제 개인적인 평점은 7.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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